20200530

글쓴이: 파울로 코엘로

출판사: 문학동네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온 세상을 구경하고 여행하는 것이 꿈인 양치기이다. 어느 날 그는 낡은 교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그곳에서 꿈을 꾼다.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을 찾는 내용의 꿈이었는데 이 꿈을 연속으로 두번 꾸고 나서 그는 잠에서 깬 후 꿈을 해몽하러 간다. 보물을 찾으러 가야할지 고민하던 산티아고는 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이 노인은 자아의 신화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한 표지를 알려준다. 노인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말한다. 산티아고는 자신이 돌보던 모든 양들을 다 팔고 떠나지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게 된다. 보물은 커녕 집에 돌아갈 돈조차 없는 산티아고는 크리스털 그릇을 파는 가게에 취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산티아고는 이집트는 잊은 채 돈을 벌게 된다. 그렇게 1년 후, 돈을 어느 정도 모은 후 다시 떠나겠다고 결심한다. 사막을 건넌 후, 오아시스에서 파티마라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산티아고는 파티마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또다시 보물을 찾아 떠난다. 산티아고는 연금술사와 함께 깨달음을 얻으며, 마침내 피라미드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밤새 모래를 팠지만 그는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그때 병사들에게 위협을 받고, 그간 있었던 모든 일을 얘기한다. 병사는 자신도 무화과 나무가 있는 낡은 교회에 보석이 묻혀있는 꿈을 꾸곤 했지만 그 꿈만을 믿고 사막을 건널 바보는 없다고 말했다. 처음에 산티아고는 낡은 교회에서 보물에 대한 꿈을 꾼다. 보물은 처음 산티아고가 있던 곳에 있었던 것이다. 산티아고는 피라미드에 오던 여정 동안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자네가 무엇을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라는 말이 나에게 인상적이고,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방식으로 배우는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순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내가 뭔가 할 때 너무 세상의 방법에 사로잡혀서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곤 내 자신을 좀 더 믿어야 하고, 내 방식대로 해 나가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철학 관련 책이라서 읽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읽기 어렵기보단 응원의 메시지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네가 무엇을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고, 힘이 되는 책이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