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7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 쓰는 일기를 써보게 되었다. 일기를 써본지 너무 오래 돼서 이렇게 써보게 되니 또 감회가 새롭다. 일주일동안 내가 했던 일을 되돌아보면서 일기를 쓰는 것이 마냥 쉽거나 재미있을 것 같진 않다. 심지어는 매주 챙기는 것이 귀찮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매주 일기를 쓰고, 그 일기를 읽어본다면 그것 또한 나에겐 정말 뿌듯한 일이 될 것 같다. 원래 3월 2일 예정이었던 학교 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된 후, 3월 23일로 연기됐을 때, 얼른 학교가 가고 싶었다. 이렇게 계속 연기되고, 심지어는 4월에 개학한다는 말도 있는데, 학교에 계속 가지 않으니까 점점 더 가기 싫어지는 것 같다. 맨날 하던 일을 안 하게 되니 계속 하기 싫어지는 것처럼 일기 쓰기나 공부처럼 나에게 필요한 일을 좀 미루지말고 지속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하지 못했던 과거의 내가 후회되고 반성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깨닫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까지 안해왔으니 더 열심히 해서 해서 남들보다 더 힘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노력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공부를 하거나 무언가를 할 때,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만 바라보고 하면 뭐든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방학 후부터 지금까지, 심지어 이번주와 저번주엔 새벽 엄청 늦게 자곤 했는데, 습관 또한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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