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

오늘은 4월 4일이고, 원래 이틀 후면 개학을 하는 날이다. 그렇지만 이제 4월 16일,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게 됐다. 4월 6일부터 10일까지 학교에 가서 필요한 책들을 받아온다고 하는데, 얼른 학교에 가고 싶기도 하고, 사이버 강의를 과연 제대로 들을 수는 있을까 걱정이 크다. 일부 학교는 사이버강의를 벌써 시작해서 내 친구 중엔 수업을 한 친구도 몇 있는데, 그렇게 해서 과연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내 진로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지고, 신경 쓸 일이 많아져서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 많았다. 4월에 들어서면서 국어학원에 다시 가 보려고 하는데, 내가 학원에 가서 잘 집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요즘엔 내가 딱히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크게 없어서, 미래가 불분명한 것 같이 느껴져서 얼른 목표를 잡아겠다는 생각이 크다. 걱정이 겉으로 드러났는지, 친구들이 몇가지 조언도 해 주었는데,의욕이 없을 때에는 우선 목표를 잡으라고 말했다. 내가 지금 꼭 이루고 싶은 게 없더라도, 작은 목표라도 세워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우리 학교는 유독 방학숙제를 많이 내줬는데, 그것도 또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너무 많이 쌓여버렸다. 이제 곧 개학일 텐데, 나의 이런 나쁜 습관을 모두 버리고 얼른 과제도 끝내야겠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내가 지금도 이렇게 두려워하는데 3년은 어떻게 버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부터 약해지기보단, 아직 3년이나 남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 수 있는 생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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