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

벌써 5월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고, 곧 있으면 6월이 된다. 6월엔 시험을 보게 될 것이고, 이젠 정말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6월 3일 수요일에 첫 등교를 하는데, 처음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떨린다기보다는 가자마자 받게 될 여러 수행평가들이 두렵다. 가자마자모두들 제대로 적응 하기도 전에 수행평가를 보고 시험을 보는 것이 걱정된다. 그동안 열심히 하지 않았어서인지 갑자기 요즘 밤늦게,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습관이 들어버렸다. 새벽 5시도 넘기고 해가 뜨고 나서 잠드는 게 습관화됐다. 학교에 가고, 또 시험을 보려면 이렇게늦게 자는 것이 습관화되면 좋지 않은데, 자꾸 습관화돼서 걱정이다. 원래도 일찍 자는 편이 아닌데, 더 늦어지다 보니 잠 잘 시간이 너무줄어든 것 같다. 아침엔 일찍 온라인클래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된다. 시험 2주 전, 안 되면 10일 전이라도 그때부턴 충분히 잠자는 시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2주도 안 남았어서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개학을 한 후, 일주일정도 다니고 보는 거라서 짧은 시간 사이에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이해랑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든다. 이제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첫 중간고사는 비록 제 때 보지도 않고, 많이 연기 되고 좋지 않은 조건에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 그 만큼의 결과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주엔 좀 급하게 아몬드라는 책을 읽었는데, 감정 표현 불능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덩표현을 하는 것과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20200523

시험이 미뤄지고 미뤄저서, 결국 6월 12일로 다시 결정되었다. 약 3주 정도 남았는데, 다른 학교에 비해 1주일정도 빠른 편이라서 얼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시험범위가 조금 더 많았고, 대체적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은 아니었다. 얼른 시험공부를 시작해야지 마음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몸은 그렇게 따라주지 않았다. 예전보다는 안지만 여전히 늦게 자고 있었기에, 오전에는잠이 너무 쏟아지고 하루종일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에 갔다 오는 시간도 많아지고,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은 더 줄었기에 시간을 더 쪼개서 공부해야 했다. 이번 주에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었는데 나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주는 책이었다. 무엇이든지 간절히 원하면세상이 그것을 실현해준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이런 응원의 말보다 좀 더 독해질 수 있는 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충분히 많이,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들이 분명 있을텐데, 지금 나는 너무 내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같았다. 3주가량 남은 지금 시점엔, 정말 열심히 하는 것 밖에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을 것이다. 학원에서 내 사이트를 직접 만들었는데,  이런 것들을만들어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올릴 수 있는 것이 편리한 것 같다. 우리 학교는 격주로 나가기로 해서 이젠얼마 안 있으면 학교에 나가게 된다. 격주로 가는지라 많이 가진 못하지만, 그렇게 기다리던 학교 드디어 간다니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시험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학교에 가서도 코로나 때문에 편하진 않을 것이다. 학교에서 일주일동안 온라인클래스에서 배우지 못한것들을 배우게 될 텐데, 제대로 수업할수 있을지 가장 걱정스럽다.